- 온라인 플레이의 경우 PS Plus 필요
- 온라인 플레이 필요
- 최대 12명의 PS Plus 온라인 플레이어 지원
- 리모트 플레이 지원됨
- PS4 버전DUALSHOCK 4 진동
이번 DLC에는 헌터 1명, 무기 2개, 도구 1개가 포함됩니다.
- 리퍼(헌터)
- 삶의 종지부(스펙터 1882 쇼티)
- 메멘토 모리(센테니얼)
- 대형 낫(투척 도끼)
클레이그 그레이가 가면을 쓰고 로브를 걸친 건 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였습니다. 클레이그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아차린 건 그의 아내, 엠마를 위해 심부름을 하러 나갔을 때였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작별의 키스를 남기고 마을로 가기 위해 말에 올랐지만, 눈을 한번 감았다 떴을 때는 이미 집에서 5마일은 떨어져 있었고, 말은 목에서 피를 흘리며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피투성이가 된 채 그 먼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왔고, 아내와 자녀들, 친구들의 공포에 질린 눈물이 그를 맞이했습니다.
그때부터, 클레이그는 정말로 별 볼 일 없는 일에도 집중하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집중해야만 했습니다. 농장 일을 하기 위해서는 악전고투해야만 했고,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헷갈렸을 때 아이들은 구석으로 가서 울었습니다. 엠마는 수많은 의사에게 클레이그를 데려갔지만, 누구도 그의 병을 진단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난 성직자들은 모두 같은 말을 했습니다. 악마가 서서히 클레이그의 몸을 빼앗고 있었고, 그에게는 구원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악마는 희생 후에만 만족하리라!" 선량한 크리스천들이 울부짖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그를 막아야 한다."
하지만 클레이그를 막을 때는 절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투척 도끼에 친구의 피가 묻은 채로 깨어난 어느 날, 그의 비통한 울부짖음이 온 마을에 울려 퍼졌습니다. 클레이그를 되살린 것은 죽음이었기에, 엠마는 남편을 드살에 있는 죽음을 거래한다고 알려진 자에게로 데려갔습니다.
클레이그도 죽음을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손에 피의 더께가 두텁게 쌓이고 희생양이 마지막 숨을 뱉은 후에야 그 자신으로 깨어났습니다. 수많은 자들이 죽어야 했죠. 어떤 의미에서는 그가 죽지 않도록. 그가 이 고통스러운 삶을 버텨낸 이유를 기억하도록. 그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아내의 손길을 기억할 수 있도록. 어떤 악마도 그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도록.
클레이그 그레이가 가면을 쓰고 로브를 걸친 건 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였습니다. 진정한 그의 모습을 그 누구도 알 수 없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이 드디어 평화를 한 번 더 되찾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죽음을 자유롭게 부여하며 명징함을 찾을 수 있도록.
- 출시:
- 2025/11/6
- 퍼블리셔:
- CRYTEK
- 장르:
- 슈팅, 슈팅,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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