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 Showdown - Bark, Bone, and Blood (한국어판)

이번 DLC에는 헌터 1명, 무기 2개, 도구 1개가 포함됩니다.

- 아이언 바크(헌터)
- 뼈 절단기(라이벌 78)
- 헌터의 안내자(르맷)
- 배반자의 이빨(너클 나이프)

눈과 구더기 사이를 기어 지나가며, 피와 얼음 위에 미끄러집니다. 그들의 첫 겨울이자 첫 기억은 젊고 굶주린 늑대의 따뜻하고 야생성 넘치는 입김으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늑대는 이 볼품없는 간식거리를 불쌍히 여겨 집으로 데려가 키워 주었습니다.

새끼들은 기꺼이 온기를 나눠주었고, 늙은 늑대들은 관대하게 먹을 것을 나눠주었습니다. 늙은 늑대와 젊은 늑대가 모두 아이에게 사냥을 가르치려 했으나 실패했지만, 아기는 유아기를 거치며 점차 강해졌습니다. 어느 날 밤, 늑대 아이는 4일 간이나 자취를 감춰 늑대 무리를 걱정하게 했습니다. 다섯 번째 날 아이가 돌아왔고, 십수 명의 탐욕스러운 벌목꾼의 시체를 하나씩 끌어왔습니다. 덕분에 무리는 몇 주간이나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만, 이 일로 얻어진 존경은 한 계절을 넘지 못했습니다. 늙은 늑대들은 죽었고, 어린 새끼들은 자기만의 영역을 찾아 무리를 꾸리도록 남겨졌습니다. 그리하여 청소년도 되지 못한 그 아이는 다시 한번 고아가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총알과 불로 숲을 짓밟으며 늑대 아이의 머리를 찾으러 왔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계절 동안 아이를 집에서 머나먼 곳까지 뒤쫓았고, 그 공포의 계절은 늑대 아이의 뼈에 붙은 살이 쪽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절박하게 떠돌던 아이는 눈에 띈 첫 생물의 목을 찢어발기고, 게걸스럽게 뜯어먹었습니다. 아이의 감각이 천천히 되살아났을 때, 아이를 반긴 건 익숙한 향이었습니다. 예전의 늑대 형제 중 하나였죠. 바람 소리를 뚫고 울부짖음이 들려오며, 사냥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늑대인간은 든든하게 먹은 힘으로 빠르게 달렸습니다.

마음은 약해졌지만, 육체적으로 강해진 늑대인간은 포기할 줄 모르는 옛 가족으로부터 사방에서 포위당한 채, 산속으로 물러났습니다. 가장 높은 산꼭대기 위,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었습니다. 늑대인간은 배반의 죄책감에 짓눌려 여기서 죽을 수도 있었고, 이빨과 피로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언 바크는,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올라갈 때는 없었던 모피로 몸을 따뜻하게 둘러싼 채 산꼭대기에서 내려왔습니다.

• 온라인 플레이의 경우 PS Plus 필요
• 인게임 구매 선택 사항
• 온라인 플레이 필요
• 최대 12명의 PS Plus 온라인 플레이어 지원
• 리모트 플레이 지원됨
• PS4 버전
  DUALSHOCK 4 진동

• 출시: 2025/11/11
• 퍼블리셔: CRYTEK
• 장르: 슈팅, 슈팅, 액션